정부는 올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청정생산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모두
7백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7일 청정생산기술을 개발.보급하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에
기술개발비 3백억원을 출연하고 청정생산시설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선
시설자금 4백30억원을 장기저리로 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3일간 정부지원을 희망하는 기관들로
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지원분야는 환경비용 부담이 심각한 염색 피혁 도금 주물 등 23개 업종의
1백26개 기술이며 8일 "99년도 청정생산기술사업 신규사업시행계획"을 통해
일반에 공고된다.

문의 산자부 산업환경과 500-2369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