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6일 기후변화협약이 발효되면 경제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받게
된다는 판단에 따라 당 차원에서 정책기획단을 발족시켜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박광태
제2정책조정위원장을 단장으로, 각계 전문가와 교수들을 위원으로 하는
정책기획단을 발족해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정책기획단은 에너지 자원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함께 경제난
속에서 표류중인 에너지 대책을 재점검, 향후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