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등 유러화 사용 잇달아 .. 교도통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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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 선보일 유럽 단일통화 유러화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비유럽
지역에도 폭넓게 이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차대전후 50여년동안 달러체제를 유지해 오던 미국도 금융과
통화전략에 대한 재검토를 서두르게 될 것 같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유러화를 도입하는 곳은 프랑스 프랑에
통화가 연동돼 있는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14개국과 코모로 등으로 옛
프랑스 식민지들이다.
또 남미의 기아나 칼리브해의 마르티니크섬 캐나다 연안의 미클롱섬 등
프랑스령에서도 유통된다.
이와 함께 바티칸 모나코 산마리노 등은 유럽위원회와 유러화 도입에 대한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들 3개국은 프랑스 프랑과 이탈리아 리라를 사용하고 있어 통화를
유러화로 대체키로 했다.
아시아에서는 유럽위원회와 유럽의 대형 은행이 유러화 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외환준비금에서 차지하는 유러화의 비율을 초기 15%로 유지한
뒤 장기적으로는 달러의 비율을 내려 유러와 달러를 같은 비율로 유지키로
했다.
독일 마르크화를 중심으로하는 통화 바스켓에 자국통화를 연동시키고 있는
동유럽국가들도 실질적으로 유로연동제로 바꿀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러화에 회의적이었던 미국기업들도 유러화 통용에 대비한
다각적인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은행 조사 담당 관계자는 "유러화를 공식적으로 채택한 곳 외에도
유러화를 통용시킬 나라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유로화에 대한 대응이
늦을 경우 그만큼 부담이 따르게 된다"고 경고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0일자 ).
지역에도 폭넓게 이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차대전후 50여년동안 달러체제를 유지해 오던 미국도 금융과
통화전략에 대한 재검토를 서두르게 될 것 같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유러화를 도입하는 곳은 프랑스 프랑에
통화가 연동돼 있는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14개국과 코모로 등으로 옛
프랑스 식민지들이다.
또 남미의 기아나 칼리브해의 마르티니크섬 캐나다 연안의 미클롱섬 등
프랑스령에서도 유통된다.
이와 함께 바티칸 모나코 산마리노 등은 유럽위원회와 유러화 도입에 대한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들 3개국은 프랑스 프랑과 이탈리아 리라를 사용하고 있어 통화를
유러화로 대체키로 했다.
아시아에서는 유럽위원회와 유럽의 대형 은행이 유러화 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외환준비금에서 차지하는 유러화의 비율을 초기 15%로 유지한
뒤 장기적으로는 달러의 비율을 내려 유러와 달러를 같은 비율로 유지키로
했다.
독일 마르크화를 중심으로하는 통화 바스켓에 자국통화를 연동시키고 있는
동유럽국가들도 실질적으로 유로연동제로 바꿀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러화에 회의적이었던 미국기업들도 유러화 통용에 대비한
다각적인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은행 조사 담당 관계자는 "유러화를 공식적으로 채택한 곳 외에도
유러화를 통용시킬 나라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유로화에 대한 대응이
늦을 경우 그만큼 부담이 따르게 된다"고 경고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