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서편제' 작가 이청준씨 순천대 석좌교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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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서편제"와 "당신들의 천국"으로 유명한 이청준(59)씨가 순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순천대는 국립대로서는 최초로 석좌교수제를 도입, 이씨를 첫 석좌교수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내년 3월초부터 강의할 예정이다.
전남 장흥출신인 이씨는 지난 65년 단편소설 "퇴원"으로 "월간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이어도" "축제" 등 많은 중.단편소설을 발표하며 한국문단의 중심적
작가로 자리잡았다.
특히 "서편제"와 "축제"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에는 장편 "쓰여지지 않은 자서전"이 일본에서, 중편 "이어도"와
"예언자"가 프랑스에서 각각 번역 출간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장규호 기자 seini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5일자 ).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순천대는 국립대로서는 최초로 석좌교수제를 도입, 이씨를 첫 석좌교수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내년 3월초부터 강의할 예정이다.
전남 장흥출신인 이씨는 지난 65년 단편소설 "퇴원"으로 "월간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이어도" "축제" 등 많은 중.단편소설을 발표하며 한국문단의 중심적
작가로 자리잡았다.
특히 "서편제"와 "축제"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에는 장편 "쓰여지지 않은 자서전"이 일본에서, 중편 "이어도"와
"예언자"가 프랑스에서 각각 번역 출간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장규호 기자 seini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