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98년 연말 세계랭킹을 종전보다 한계단 뛰어 오른 17위로
마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3일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 12월의 FIFA 코카콜라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57.17점을 획득, 지난달 18위에서 한계단 올라 여전히
아시아 수위를 지켰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위에서 1년동안 9계단 상승한채
다음 시즌을 맞게 됐다.

세계최강 브라질은 73.44점으로 여전히 1위를 지켜 연말랭킹 5년
연속 세계 1위기록을 세웠다.

또 30위까지 추락했던 일본은 20위(55.01점)로 복귀했고 쿠웨이트가
24위(54.69점), 아시안게임 우승팀 이란이 27위(53.61점)를 각각 마크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