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국제통화기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4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위기를
주제로 다룬 해외논문 잡지 신문기사 사설 연설문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한
IMF 전문사이트 "IMF 페이퍼스(Papers)"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사이트(www.econdb.serisamsung.org/imf.html)엔 8백7건의 영문과
일본어 원문자료와 함께 저자의 저작권 승인을 받은 4백8건의 번역문이
수록돼 있으며 제목이나 저자,주제별로도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다.

돈부시, 폴 크루그만, 제프리 삭스, 레스터 서로 등 쟁쟁한 학자들과
세계 헤지펀드업계의 대부 조지 소로스 등의 글이 포함돼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의 경제전문가와 기업인,
정치인들의 시각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IMF 전문사이트를 개설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자료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