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급등 1,193원...올 최고 .. 엔화 강세...114엔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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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가 1년만에 1천1백원대로
올라섰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세계신용평가기관
인 무디스사가 한국신용등급을 긍정적 관찰 대상으로 분류한 것에 힘입어
장중 한때 1천1백86원으로 수직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정경제부가 시중은행들의 인수합병은행에 대한 부실 외화자산
정산시기를 당초 28일에서 23일로 앞당기기로 구두개입하면서 원화가치는
급락, 다시 1천2백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원화가치는 장마감무렵 기업체들이 달러화를 쏟아내는 바람에 1천1백93원을
기록, 지난해 12월 4일 1천1백70원(종가 기준)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도쿄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백14.78엔을 기록, 지난
주말 뉴욕시장의 1백16.17엔에 비해 1.39엔 떨어졌다.
이날 달러시세는 지난 10월 19일의 1백14.72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
올라섰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세계신용평가기관
인 무디스사가 한국신용등급을 긍정적 관찰 대상으로 분류한 것에 힘입어
장중 한때 1천1백86원으로 수직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정경제부가 시중은행들의 인수합병은행에 대한 부실 외화자산
정산시기를 당초 28일에서 23일로 앞당기기로 구두개입하면서 원화가치는
급락, 다시 1천2백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원화가치는 장마감무렵 기업체들이 달러화를 쏟아내는 바람에 1천1백93원을
기록, 지난해 12월 4일 1천1백70원(종가 기준)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도쿄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백14.78엔을 기록, 지난
주말 뉴욕시장의 1백16.17엔에 비해 1.39엔 떨어졌다.
이날 달러시세는 지난 10월 19일의 1백14.72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