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현 20년짜리 장기대출제도의 만기를 3년 연장, 고객들의 상환
부담을 덜어준 "알뜰 주택자금대출" 제도를 22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민영주택자금대출로 2천만원을 20년간 빌리면 종전에는 매달
23만5천원씩을 상환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처음 3년간 21만7천원을 내고
그뒤 20년간 23만5천원씩을 내면 된다.

파워주택자금대출으로 2천만원을 빌리면 20년간 매달 24만2천원을 내야
했으나 앞으로는 3년간 22만6천원을 내고 그 뒤 20년간 종전처럼 24만2천원
을 낼 수 있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