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 옛고향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녹색 아파트단지
가 건설된다.

주공은 20일 전주시 완산구 평화3택지개발지구를 자연이 살아숨쉬는 녹색단
지로 조성하기 위해 단지내 7천평의 저수지를 복원하고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공은 매립되는 저수지변을 갯버들섶단공법으로 처리, 저수지의
환경자정능력을 높이고 콘크리트구조물 설치를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또 저수지의 얕은 물가에는 산책로와 연결되는 생태관찰용 데크(deck)를 만
들어 자연환경을 체험할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평화3택지개발지구는 9만5천여평 부지에 단독주택 1백25필지를 포함, 총3천
2백95가구가 2001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육동인 기자 dongi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