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면톱] 제일/서울은행 소액 지분 시장가격이하 유상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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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20일 철강 석유화학과 함께 PCS(개인휴대통신)와
케이블 TV 부문에서 추가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이 일어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제일 서울은행에 대해선 해외인수자들의 요청에
따라 소액주주 주식을 소각하는 것이 불가피하며 방식은 시장가격이하의
유상소각을 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정책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철강의 경우
철강협회 중심으로 빅딜이 논의되고 있으며 석유화학은 현대 삼성 이외에
여천.울산석유화학단지안에서도 사업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보통신 특히 중복 과잉투자되고 있는 PCS 부문은 방치할 수
없으며 케이블 TV도 정리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사업맞교환과 관련, "기본적으로
시장원리에 따라 진행될 것이지만 채권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일부 있을 수
있다"며 금융지원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제일 서울은행 해외매각과 관련, 해외투자자들이 두 은행에 대한 예비
자산실사를 진행중으로 정부와 매각조건에 관한 구체적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연내에 적어도 한 은행은 기본합의서(MOU)를 교환하고 인수자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상과정에서 소액주주 지분소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들
은행의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시장가격이하 소각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또 이들 은행의 지점감축이 필요할 경우 상당수 지점들을 다른 은행에 매각
하는 방식을 택해 인원감축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고광철 기자 gw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1일자 ).
케이블 TV 부문에서 추가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이 일어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제일 서울은행에 대해선 해외인수자들의 요청에
따라 소액주주 주식을 소각하는 것이 불가피하며 방식은 시장가격이하의
유상소각을 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정책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철강의 경우
철강협회 중심으로 빅딜이 논의되고 있으며 석유화학은 현대 삼성 이외에
여천.울산석유화학단지안에서도 사업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보통신 특히 중복 과잉투자되고 있는 PCS 부문은 방치할 수
없으며 케이블 TV도 정리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사업맞교환과 관련, "기본적으로
시장원리에 따라 진행될 것이지만 채권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일부 있을 수
있다"며 금융지원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제일 서울은행 해외매각과 관련, 해외투자자들이 두 은행에 대한 예비
자산실사를 진행중으로 정부와 매각조건에 관한 구체적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연내에 적어도 한 은행은 기본합의서(MOU)를 교환하고 인수자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상과정에서 소액주주 지분소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들
은행의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시장가격이하 소각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또 이들 은행의 지점감축이 필요할 경우 상당수 지점들을 다른 은행에 매각
하는 방식을 택해 인원감축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고광철 기자 gw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