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업계 처음으로 하루 주식약정고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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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업계 처음으로 하루 주식약정고 1조원을 돌파했다.
17일 현대증권은 전날(16일)의 하루 주식약정고가 1조5백54원을 기록해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사상최대치인 3조3천억원(증권사 전체 약정금액 6조6천
억원)에 달했는데 이중 6분의1을 현대증권이 점유한 셈이다.
주요 증권사별로는 현대에 이어 대우증권이 8천1백39억원, LG 6천4백51억
원, 대신 5천6억원, 쌍용 4천31억원, 삼성증권이 3천9백54억원 등의 순으로
이날 주식약정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증권의 약정실적이 크게 는 것은 올들어 지점수를 17개나 늘리면서
총지점수가 97개로 증가한데다 금강산관광 등 남북경협으로 그룹이미지가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증권의 함재완 지점영업본부장은 "주식약정고가 높아져 올해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
17일 현대증권은 전날(16일)의 하루 주식약정고가 1조5백54원을 기록해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사상최대치인 3조3천억원(증권사 전체 약정금액 6조6천
억원)에 달했는데 이중 6분의1을 현대증권이 점유한 셈이다.
주요 증권사별로는 현대에 이어 대우증권이 8천1백39억원, LG 6천4백51억
원, 대신 5천6억원, 쌍용 4천31억원, 삼성증권이 3천9백54억원 등의 순으로
이날 주식약정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증권의 약정실적이 크게 는 것은 올들어 지점수를 17개나 늘리면서
총지점수가 97개로 증가한데다 금강산관광 등 남북경협으로 그룹이미지가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증권의 함재완 지점영업본부장은 "주식약정고가 높아져 올해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