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차선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영동고속도로 새말~횡계구간 약 50km가
15일 오후 2시부터 내년 2월말까지 약 2개월간 4차선으로 임시 개방된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제4차 동계아시아경기대회"(99년 1월30일~2월6일)에
대비, 영동고속도로 새말~횡계구간 69.3km중 약 50km구간에 대해 4차선으로
임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개방구간중 교량및 터널공사등으로 개방이 불가능한 새말~소사
구간 (9.8km)과 유천~횡계구간(10.1km)은 교통정체가 발생할 경우 인근 국
도및 지방도로 우회토록 했다.

건교부는 내년 2월말 임시 개방기간이 완료되면 4차로를 다시 2차로로
축소 운영해 잔여공사를 시행한뒤 내년 8월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