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은 14일부터 아파트를 담보로 5억원까지 빌려주는 SK스피드 아파트
대출을 시작한다.

이 제도를 통한 대출의 기간은 3년과 5년 두 종류이며 대출일부터 3년까
진 고정금리,4년이후 또는 기간 연장시에는 변동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상환방법은 3년짜기가 만기에 한꺼번에 갚는 조건이고 5년의 경우 매년
원금을 균등 분할해 상환하는 것.

SK생명은 이와함께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과 일반기업의 사택구입자를
대상으로한 장기대출도 실시한다.

이 대출에 적용되는 금리는 연12.9%이며 시중금리변동에 따라 달라진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예를들어 사택구입자금으로 대출을 받은 사람은 매년 원금을 나눠 상환하
거나 3년거치 10년 분할 상환,3년거치 17년 분할상환방법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