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12명씩 총 24명이 엔트리인데 3일동안 총 32게임을 벌인다.

이틀동안은 포섬(얼터니트샷)매치 10게임과 포볼(베스트볼)매치 10게임 등
총 20게임을 치른다.

즉 하루에 얼터니트 5게임과 포볼 5게임을 벌이는 것.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전선수가 출전하는 싱글매치 12게임을 벌이게 된다.

얼터니트샷 게임은 2명 한팀이 하나의 볼을 번갈아 치며 홀매치를 벌이는
방식이다.

A선수가 티샷을 하면 B선수가 세컨드샷을 하는 형태.

포볼매치는 각자가 자신의 볼을 치며 그 팀의 베스트 스코어로 홀승부를
가리는 방식.

A팀의 베스트스코어가 버디이고 B팀의 베스트스코어가 파이면 A팀이 그 홀을
이기는 것이다.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을 따게 되는데 결국 32게임에서 승점 16점을
먼저 따내는 팀이 우승한다.

이같은 대회는 대개 마지막날 싱글매치에서 결판이 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