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4회에 걸쳐 특집으로 마련한 우피 골드버그 시리즈중 두번째영화.
뉴욕의 택시 기사 에디(우피 골드버그)는 NBA농구팀 뉴욕 닉스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농구광이다.
어느날 농구를 보러간 에디에게 행운이 찾아온다.
관객중 3명을 추첨, 자유투를 성공하면 뉴욕 닉스팀의 명예코치 자격을
주기로 하는 이벤트에서 에디가 뽑힌 것.
구단주는 팀이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최하위권에서 맴돌자 인기를
만회하기 위해 에디를 정식 코치로 전격 발탁한다.
감독 스티브 래시.
<>"닉슨"(KBS1 13일 오후11시5분)
="플래툰" "JFK"를 연출한 미국의 자유주의 감독 올리버 스톤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닉슨 전대통령을 그린 영화.
닉슨의 인간적인 고뇌에 초점을 맞췄다.
정치적 입지를 회복하기 위해 모략과 거짓말을 일삼는 닉슨의 추한 몰락
과정을 노골적으로 묘사해 개봉 당시 유족과 측근들의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앤소니 홉킨스가 평생 케네디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며 정치적 성공을
좇는 닉슨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