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1백66 인 32메가 싱크로너스
그래픽 램(SG램) 샘플을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삼성은 이 제품이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며 JEDEC(반도체국제
표준화기구) 표준으로 채택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은 내년부터 이 제품을 해외 대형 컴퓨터회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은 세계 그래픽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35% 점유하고있으며 올해
4메가 16메가SG램으로 약 5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있다.

컴퓨터 그래픽 램 시장은 컴퓨터의 멀티미디어화로 내년에 15억달러
2000년에 20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