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단말기로 PC통신과 인터넷에 직접 들어가 각종 정보를 찾을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10일 노트북PC등 별도의 부가장비 없이 이동전화 단말기
로 PC통신이나 인터넷에 바로 접속, 정보검색을 할수 있는 "핸디넷"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하이텔 운영업체인 한국PC통신과 서비스 연동을 위한 협정을 이날
체결했다.

016가입자는 이에따라 15일부터 이동중에도 이동전화 단말기의 액정화면을
보면서 하이텔을 이용할수 있게 된다.

또 99년 상반기안에 천리안등 다른 PC통신등과도 시스템을 연결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인터넷 정보검색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한통프리텔측은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통프리텔이 제공하고 있는 대화형 문자서비스
메뉴에서 하이텔을 찾아 접속하면 된다.

99년 2월까지 시범서비스 기간중에는 오늘의 핫이슈 영어학습 연예뉴스
복권당첨안내등 10가지 정도를 정보를 하이텔에서 찾아볼수 있게 된다.

내년 2월 이후에서 하이텔의 모든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는 99년 2월부터 부과되며 월정액과 종량제
그리고 이 두가지를 결합한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