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육군과 공군 참모총장을 포함한 각군 지휘관급들을 징계조치 했다.
국방부는 90mm 불발탄 폭발사고와 관련, 예하부대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김동신 육군참모총장을 엄중 경고하고 사단장 유모소장과 연대장 손모대령 등
2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으며 대대장과 중대장은 보직해임을, 소대장은
구속했다.
군참모총장이 국방장관으로 부터 경고를 받기는 창군이래 처음이다.
나이키 미사일 오발사고와 관련해서는 박춘택 공군참모총장을 경고조치하고
방공포사령관 김모준장과 여단장 남모대령, 기타 관련자 2명 등 4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으며 대대장과 포대장은 보직해임했다.
김포 155mm 조명탄 불발사고는 정확한 원인 규명후 규정위반 및 군기강
문란행위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을 추후 징계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최근 군내 연쇄사고로 국민들에게 불안을 가중시키고 우려를
갖게된데 대해 깊은 자성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사고경위와
책임소재를 규명해 신상필벌 차원에서 관련자를 엄중문책했다"고 밝혔다.
<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