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경제백서-기업] 조기 구조조정 : (주)한화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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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이후 단 한번의 분규도 없었던 단합된 노사관계가 IMF체제라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큰힘이 됐습니다"
(주)한화 화학부문 이순종 사장은 평소 "열린 경영"으로 회사실정을
직원들에게 설명하면서 현장경영에 밀착한 결과 지난 1년간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77년 이리역 폭발사고라는 엄청난 재난을 당했을 때도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이겨낸 저력이 있다"면서 한화 특유의 단결력이
어려움을 극복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IMF체제 이후 가장 곤혹스러웠던 일로 "대외신인도 하락"을
들었다.
사업성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는데도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여신회수 등
신용이 경색돼 유망한 사업조차 유지하기 힘들었다고 그간의 힘들었던 일을
회고했다.
또 건설부문 위축으로 경기가 침체돼 화약물량이 감소하고 국방예산
삭감 등으로 방산물자 구매여력이 축소된 점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그러나 신제품 개발과 수출에 총력을 기울여 경상이익은 전년보다
1백97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화약사업의 특성상 안전문제와 관련해 한화는 전국 5개
사업장에 4백20만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공장부지를 매각해
부동산의 현금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부지 매각으로 1천억원, 공장부지 택지개발후 매각으로 1천9백50억원,
신도시 매립지 개발 매각으로 6천3백70억원등 2002년까지 약 1조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사장은 "자금이 이처럼 유입되면 한화는 2000년대에 무차입 경영이
가능한 초우량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큰힘이 됐습니다"
(주)한화 화학부문 이순종 사장은 평소 "열린 경영"으로 회사실정을
직원들에게 설명하면서 현장경영에 밀착한 결과 지난 1년간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77년 이리역 폭발사고라는 엄청난 재난을 당했을 때도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이겨낸 저력이 있다"면서 한화 특유의 단결력이
어려움을 극복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IMF체제 이후 가장 곤혹스러웠던 일로 "대외신인도 하락"을
들었다.
사업성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는데도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여신회수 등
신용이 경색돼 유망한 사업조차 유지하기 힘들었다고 그간의 힘들었던 일을
회고했다.
또 건설부문 위축으로 경기가 침체돼 화약물량이 감소하고 국방예산
삭감 등으로 방산물자 구매여력이 축소된 점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그러나 신제품 개발과 수출에 총력을 기울여 경상이익은 전년보다
1백97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화약사업의 특성상 안전문제와 관련해 한화는 전국 5개
사업장에 4백20만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공장부지를 매각해
부동산의 현금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부지 매각으로 1천억원, 공장부지 택지개발후 매각으로 1천9백50억원,
신도시 매립지 개발 매각으로 6천3백70억원등 2002년까지 약 1조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사장은 "자금이 이처럼 유입되면 한화는 2000년대에 무차입 경영이
가능한 초우량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