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3일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60포인트대로 올라섰다.

7일 선물시장에서 12월물은 전날보다 2.50포인트 오른 60.85에 마감됐다.

12월물이 60선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3월물도 2.45포인트 상승해 62.30을 기록했다.

12월물은 이론가격을 2.30%나 웃돌면서 고평가폭이 확대됐다.

거래량은 10만2천3백41계약, 거래대금은 3조4백80억원이었다.

특히 99년3월물 거래량이 5천2백65계약을 기록, 매매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수대금은 3백62억원, 매도대금은 3백1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신규로 9백94계약을 순매수했다.

또 2천6백66계약을 전매도하면서 일부 이익을 실현했다.

일반투자자는 신규로 7천6백90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사도 2백76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사는 9천6백32계약을 순매도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