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수중펌프(대표 김송열)는 물속에 들어있는 대용량의 오물과 찌꺼기를
한꺼번에 이송시킬 수 있는 오폐수용 수중 펌프를 개발했다.

이 펌프는 일반 수중 펌프와 달리 블레이드를 장착하지 않아 찌꺼기가
감기거나 막히는 일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저회전으로 펌프의 수명이 오래간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수중 펌프는 하수처리장을 비롯 분뇨처리장 배수장 산업폐수처리장
공업용수취수장 등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일성은 오수오물용 수중커터도 개발했다.

경기 시화공단에 있는 이 회사는 이미 이들제품에 대해 KS와 ISO9002를
획득했다.

(0345)499-4050~3.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