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교통정보는 수도권의 도로별 정체상황과 주행시간을 파악해 목적지
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경로 등 교통정보를 제공해주는 교통
관제기술을 개발,상용화에 들어갔다고 6일 발표했다.

LG는 항공기 관제에 사용되는 비콘방식의 교통정보수집 방식을 채택,
이 기술을 개발했으며 최근 일산지역 택시업체에 적용해본 결과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2년간의 연구개발끝에 이달부터 본격 상용화되는 이 서비스를 받으려
면 차량용단말기나 유무선 전화기를 이용해야하는데 차량용 단말기의
경우 단말기가격 28만원과 통신료를 포함한 월 정보이용료 1만5천원이
든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