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장단 인사 단행...예년보다 교체폭 커
레콤 부회장에 ,SK(주) 김한경 부사장을 SK(주)대표이사사장에 선임하는등
모두 7명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에는 조정남 부사장이,SK건설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치상부사장이,SK해운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승권 현 대표이사 부사장이 각
각 선임됐다.
또 SK에너지판매 대표이사 사장에는 SK(주)황두열전무가,SK옥시케미칼 대
표이사 사장에는 SK텔레콤 김수필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번 사장단인사의 특징은 예년에 비해 교체폭이 대폭이었다는 점과 대부
분 내부승진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5대그룹중 연말 사장단인사를 실시하기는 SK가 처음이다.
SK는 "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키고 고객만족경영을 적극 실천하기위해 강력
한 리더쉽을 갖추고 글로벌경영에 적합한 인물을 선택하는데 중점이 두어졌
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물러난 SK 의 남창우 전사장 등 5명의 전임 사장은 고문으
로 추대됐다.
SK는 사장단 인사에 이은 임원인사를 관계사별로 5일과 다음주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완수 기자 wan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5일자 ).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