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빅딜"...어디로 가나] 추측일뿐..'대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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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는 "삼성자동차 인수설"에 대해 "아직까지는 전혀 검토되거나 진행되고
있지 않은 사항"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대우 고위관계자는 "삼성이나 정부측으로부터 삼성자동차 문제에 대해
어떠한 오퍼도 받은 적이 없다"며 "따라서 검토되거나 진행된 바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의 기아 인수후 국내 자동차 산업이 2사체제로 재편돼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그같은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다"며 "이같은
분위기속에서 나오는 일종의 추측일 뿐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항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대우는 삼성자동차를 떠 안을 경우 실익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대우그룹의 또다른 관계자는 "지난해말 쌍용자동차를 인수함으로써 대우의
자동차 사업구조는 사실상 완결 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삼성자동차는 부채
규모도 워낙 큰데다 자동차 업체로서의 경쟁력도 미미해 절박한 인수 필요성
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일자 ).
있지 않은 사항"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대우 고위관계자는 "삼성이나 정부측으로부터 삼성자동차 문제에 대해
어떠한 오퍼도 받은 적이 없다"며 "따라서 검토되거나 진행된 바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의 기아 인수후 국내 자동차 산업이 2사체제로 재편돼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그같은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다"며 "이같은
분위기속에서 나오는 일종의 추측일 뿐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항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대우는 삼성자동차를 떠 안을 경우 실익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대우그룹의 또다른 관계자는 "지난해말 쌍용자동차를 인수함으로써 대우의
자동차 사업구조는 사실상 완결 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삼성자동차는 부채
규모도 워낙 큰데다 자동차 업체로서의 경쟁력도 미미해 절박한 인수 필요성
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