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트마크 자리를 차지한 텔레마케팅 영업을 더욱 강화하는 등 경쟁
우위의 핵심역량을 통해 중견보험사로 발돋움해 나갈 작정이다"

한덕생명 서우식 사장은 1일 창립 9주년을 맞이해 앞으로의 경영방침을
이같이 말하면서 효율혁신을 통해 전혀 다른 새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9년 부산에 본사를 둔 전국규모 신설생명보험사로 출범한 이 회사는
97년부터 전화를 이용한 보험영업을 시작, 든든한 영업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

초기 암보험상품만을 취급하다가 요즘들어선 질병보험 운전자상해보험
등으로 확대, 월 1천여건이상의 신계약을 유치하고 있다.

이 부문에서 들어오는 보험료만 월 1억5천만원대에 이른다.

서 사장은 지난 1년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 채산성이 떨어지는 점포
를 대거 정리했다면서 "내년중에는 사업비부문에서 흑자를 내고 외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