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해 이동중일때도 투자자가 직접 주식매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에어미디어는 30일 무선 전용단말기를 통해 투자자들이 어디에서나 주식
매매가 가능한 무선 증권주문 서비스를 12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대우증권에 계좌를 개설하고 휴대용 단말기를 구입
하면 된다.

이 단말기는 수시로 증권정보 조회는 물론 매매주문 잔고확인까지 가능하다

주식거래가 이뤄지면 휴대용 단말기로 주식체결 내용을 통보받는다.

또 환율 선물 등 다양한 금융시장 정보도 제공된다.

에어미디어는 당분간 수도권 지역 가입자에게만 무선 주식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부산 경남지역으로 서비스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