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더노스페이스, 텐슨, 에디바우어등 세계적인 스포츠의류 및
아웃도어웨어 업체들에 "YOUNGONE(영원)"은 곧 품질의 대명사로 통한다.
이들 브랜드 제품의 상당수는 원산지가 방글라데시, 메이커가 영원무역으로
새겨져 있다.
방글라데시내 최대의 제조업체로서 현지진출 성공모델로 꼽히는 영원무역.
연구대상으로 논문에 등장하기도 한 이 회사의 성공배경은 성기학 회장의
철저한 프로기질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변에선 말한다.
거의 본능적으로 일을 찾아 뛰는 근면함, 업무 및 제품에 관한한 한치의
결함을 용납못하는 철저함을 보면 성공할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것이다.
스포츠의류만으로 지난 96년 1천7백48억원, 97년 3천3백3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예상매출은 4천5백억원.
이중 수출액은 2억1천만달러에 달한다.
순이익은 지난해 1백59억원에서 올해 3백억원으로 갑절로 늘어날 전망.
가격 납기 품질의 국제 경쟁력 확보, 다국적인 소싱능력 구비, 현지인
마케팅팀 운영 등으로 바이어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방글라데시 12개 법인, 중국 청도법인등에 등산복 스키복 아웃도어웨어
등의 양산체제를 완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