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무역의 날 행사가 30일 코엑스 3층 올림피아 대강당에서 김대중 대
통령을 비롯 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평회 한국무역협회장 등 1천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
데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증대에 기여한 4백87개사가 수출의 탑을 받게 되며 7
백52명이 훈포장을 수상한다.

올해 처음 생긴 1백50억불 수출의 탑은 삼성물산 (주)대우 현대종합상사 등
에 주어진다.

또 (주)한화와 (주)한솔이 각각 10억불 수출의 탑과 5억불 수출의 탑을 받
게 된다.

개인에 주어지는 훈포장은 금탑산업훈장의 경우 신영균 대우중공업 대표이
사와 최병철 극동전선공업 대표가 수상하며 박정인 현대정공 대표등 5명에겐
은탑산업훈장이 주어진다.

이밖에 손창수 포항강재공업 대표등 7명이 동탑산업훈장을, 이연기 한국제
지 대표등 8명이 철탑산업훈장을 받게 된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