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귄터린쉐 유럽의회
아세안.한국친선협회장 일행을 접견, 한.유럽 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교역과 투자를 중심으로 한.EU(유럽연합)관계가
꾸준히 발전해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방면에 걸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한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과 관련, EU회원국들이 대한 투자
사절단을 신속히 파견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희망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