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단장 국수호)이 29일까지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자연인"과"티벳의 하늘"을 공연한다.

시인이자 무용평론가인 김영태씨의 시를 현대무용가인 이정희교수(자연인)와
국수호단장(티벳의 하늘)이 안무한 무용극이다.

"자연인"은 달, 물, 여자를 중심으로 어둠과 빛, 음양5행의 생성관계를
형상화 했다.

"티벳의 하늘"은 티벳인들의 탄생, 죽음, 윤회사상을 춤으로 표현한다.

음악은 현대음악가 임동창씨와 국악창작단체 "슬기둥"멤버인 홍동기씨가
맡는다.

평일 오후7시, 토.일요일 오후4시.

274-1151.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