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일정도 공식일정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옐친 대통령은 장쩌민(강택민) 중국국가주석과 "병실회담"을 가진 뒤 향후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드미트리 야쿠쉬킨 대변인은 옐친 대통령의 건강악화로 대통령선거를
조기에 치를 지도 모른다는 항간의 소문을 강력히 부인하고 "대통령
임기 만료전에 대선을 치를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도 "사회불안을 가중시키거나 독재자들에게
집권기회를 줄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