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율촌화학 등 실적호전 기업을 중심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종
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농심 율촌화학 메디슨
삼성증권등 52주 신고가(장중고가 기준)를 기록한 종목이 24개에 달했다.

이들 종목은 재무구조가 우량한데다 실적호전이 뒷받침되고 있어 외국인
과 기관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고려아연 농심 율촌화학등은 최근 외국계 증권사들이 잇따라 매수추천을
하면서 외국인 매수세를 불러내고 있다.

증시활황과 수익증권 판매호조등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증권사도 삼성
동부 신영 부국 유화증권이 나란히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세양산업 극동가스 메디슨 한국전력 동원산업등도 실적호전을 바
탕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