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단기 집중교육을 실시한 후 현지업체에 취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PCII측은 21일 제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갖고 1차로 1백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교육이수후 칼리지 졸업증과 함께 현지
업체에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
단, 취업이 되지 않을 경우 교육비용을 전액 환불해 준다.
현지교육은 전산경력 3년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4개월 집중 단기
코스와 전공에 관계없이 정규대학및 전문대 졸업생(졸업 예정자 포함)들을
대상으로하는 10개월, 18개월 코스가 있다.
과정중에는 어학코스도 있어 영어에 능통하지 않은 사람도 지원할수 있다.
다만 교육비용이 4개월과정 5백70만원, 10개월과정 1천2백만원, 18개월과정
1천5백만원으로 다소 비싼 것이 흠.
그러나 PCII측은 교육수료후 취업할 경우 경력자는 3천8백만원~1억2천만원,
비경력자는 최소 3천2백만원의 초임을 받을수 있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PCII Korea 인터넷 홈페이지(www.pcii-korea.com)를 통해
이력서를 접수시키면 된다.
선발일정은 <>채용희망자 인터뷰, 23~25일 <>입학대상자 출국, 12월 중순
<>99학기 시작, 1월12일 이다.
PCII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같은 방식으로 모두 5백여명의 전산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지환 사장은 "캐나다의 전산인력은 98년에 3만명, 2천년에는 5만명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교육생들은 IBM, MS 등 캐나다의 5백대
대규모 회사및 미국업체에 취업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