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금으로 1억달러를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뉴질랜드의 정부개혁 성공에 대해 "정부의 효율성이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시플리 총리는 "금융위기를 김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극복하고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에 대해 경하한다"며 "경제성장은 한국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무역조기 자유화 문제를 APEC 각료회의에서 결론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면서 APEC 차원에 이 문제가 조율되어야 한다는데 공감
했다.
두 정상은 또 상호방문을 초청.수락했으며 시플리 총리가 자국의 세계무역
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에 대한 한국측의 지지를 요청했으나 김 대통령은
양국 외교장관간 협의로 넘겼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