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백만달러의 라피도 완제품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모아는 앞으로 5년간 라피도의 호주및 뉴질랜드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스모아는 일정기간 브랜드 홍보및 테스트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스모아는 호주에서 20년 이상 의류판매를 전문적으로 해온 업체다.
제일모직.에스에스 관계자는 "라피도의 호주, 뉴질랜드 진출은 오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시장에서 자사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라피도의 해외진출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진출에 이어
2번째다.
라피도는 현재 중국 상해 신세계, 제일, 태평양 백화점등에 3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신발용품 을 중심으로 한 판매호조에 힘입어 지난 5월이후
지금까지 5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제일모직.에스에스는 중국의 매출호조와 호주진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