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당경쟁에서 살아 남는 길은 기술개발 뿐이다.

국내 주요 보일러업체들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기위해 저마다 연구소를 두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들 연구소는 보일러의 핵심기능인 연소.안전장치 등에 대한 각기
독자적인 특허기술을 개발, 자사 제품에 장착함으로써 제품의 성능과
경쟁력을 강화해 주고 있다.

롯데기공 기술연구소 현황과 앞으로의 연구 계획등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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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기공 기술연구소(실장 김창현)는 지난 91년 사업부내 개발부와
환경사업개발부를 통합, 설립됐다.

이 연구소는 생산성향상 품질제일주의 국내외제품경쟁력제고 등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임하고 있다.

냉열기기연구실 조직은 열기개발팀과 냉기개발팀으로 구성돼 있다.

가정용 가스보일러 연구는 열기개발팀에서 맡고 있다.

열기개발팀은 그동안 벽걸이.바닥설치형 가스보일러제품의 원가절감 및
품질보완에 주력해 왔다.

현재는 환경친화력을 갖는 저공해제품과 완전한 비례제어를 실현할 수
있는 미래형제품개발에 연구력을 모으고 있다.

또한 콘덴싱제품의 저공해연소방식에 사용되는 주요부품(버너, 열교환기,
터보형 DC팬 등)도 연구개발중에 있다.

이와함께 현지사양에 맞는 제품을 개발, 남미 및 오세아니아에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지역 수출을 위한 유럽형 제품개발과 CE마크 취득에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