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10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 제3구역 재개발 조합원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총공사비 9백15억원을 투입, 1만3천3백31평의 부지에 <>13
평형 1백8가구 <>24평형 3백51가구 <>32평형 2백92가구<>42평형 1백22가구
<>54평형 40가구 등 모두 9백13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한다.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조합원들의 이주를 끝내고 2000년 상반기에
조합원 및 세입자아파트를 제외한 4백6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상반기.

이곳은 지하철4호선 길음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인데다 종암로 확장 및
북부간선도로 신설공사중이어서 교통여건이 좋은편이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