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을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브라운장관은 이날 BBC방송과의 회견에서 "2002년 선거를 통해 새 의회가
구성되기전까지 유러가입을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유러에 가입하되 시기는 다음 정부가 선택토록 한다는 현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 한 것이다.
브라운장관은 이달초 영국의 유러가입 시기와 방법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이날 영국의 한 주간지는 알스테어 캠벨 총리공보비서관의 말을
인용, 영국 정부가 다음 선거전에 유러에 가입한다는 목표아래 비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국국민중 35%가 유러가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43%는 파운드화
고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민중 86%는 유러가입은 피할 수 없는 대세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