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재생 반도체 업계 첫 개발...현대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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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주)MCS로직과 공동으로 음성재생 반도
체를 업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음성재생 반도체는 가전제품이나 완구 등에 부착돼 미리 녹음된 제품사용설
명서를 재생하는 기능을 하는 반도체다.
현대가 개발한 제품은 HSC9012형과 HSC9021형, 2가지로 녹음 저장시간은 각
각 16초와 30초이다.
두 제품 모두 압축률에 따라 각각 3종류의 음질을 선택해서 들을 수있도록
설계되어있으며 동작전원은 2.4V~5.5V이다.
현대는 이 제품을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생산, 국내 판매는 물론 홍콩 대만
중국 등에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대 관계자는 "최근 샘플을 관련 업체들에 보낸 결과 일본 대만 제품에 비
해 음질이 앞선 것으로 평가받았다"며 수출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현대는 또 녹음기능을 추가하거나 MCU(Micro controller unit:특정 시스템
을 제어하기위한 전용 프로세서)를 내장한 제품도 개발, 내년중 이 분야에서
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대전자와 함께 음생재생 반도체를 개발한 MCS로직은 반도체 칩을 전문으
로 설계하는 벤처기업으로 현대와 반도체설계에 대한 장기계약을 맺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9일자 ).
체를 업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음성재생 반도체는 가전제품이나 완구 등에 부착돼 미리 녹음된 제품사용설
명서를 재생하는 기능을 하는 반도체다.
현대가 개발한 제품은 HSC9012형과 HSC9021형, 2가지로 녹음 저장시간은 각
각 16초와 30초이다.
두 제품 모두 압축률에 따라 각각 3종류의 음질을 선택해서 들을 수있도록
설계되어있으며 동작전원은 2.4V~5.5V이다.
현대는 이 제품을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생산, 국내 판매는 물론 홍콩 대만
중국 등에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대 관계자는 "최근 샘플을 관련 업체들에 보낸 결과 일본 대만 제품에 비
해 음질이 앞선 것으로 평가받았다"며 수출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현대는 또 녹음기능을 추가하거나 MCU(Micro controller unit:특정 시스템
을 제어하기위한 전용 프로세서)를 내장한 제품도 개발, 내년중 이 분야에서
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대전자와 함께 음생재생 반도체를 개발한 MCS로직은 반도체 칩을 전문으
로 설계하는 벤처기업으로 현대와 반도체설계에 대한 장기계약을 맺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