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호아는 베트남 국수로 주가를 올리는 별미집이다.

북미지역에서 서구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이다.

최근들어 서울 강남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베트남출신 주방장 빈 부이씨가 다년간 경험으로 베트남이란 특수성을
세계인의 입맛에 맞도록 조리했다.

이 집 국수는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들었다는게 이채롭다.

국수위에는 얇게 썬 양지 차돌박이 안심 등이 고객기호에 따라 얹혀진다.

영양도 풍부하다.

국수는 숙주나물 고추 레몬 생강 등의 양념이 잘 배합돼 있다.

이로써 우선 국수냄새가 침샘을 자극한다.

국수 국물은 향료와 고기맛이 조화를 잘 이뤘다.

가격은 종류별로 6천원부터 1만2천원까지다.

포호아는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주차장 맞은편 골목에 있다.

*(02)555-6333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