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하이텍(대표 최현호)이 반도체 등 산업용 소재의 화상처리 식별 계측
외관검사 등에 사용되는 핵심처리장치인 PCI인터페이스용 고성능 디지털
영상처리보드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LG창업투자 한국기술금융 등으로부터 벤처자금 지원을 받아
2년간 2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이 제품을 국내 첫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영상처리보드는 자체 연구진들이 5년간 축적한 영상처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한 것으로 가격 성능 및 처리속도 면에서 세계적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대상물의 이미지를 압축해 고속 처리할수 있는 디지털 전용
주문형반도체(ASIC)와 32비트 PCI 버스, 초당 1백32m 이미지 전송
디바이스를 채용했다.

1대의 PC에 최대 4장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데모용 시뮬레이션 응용프로그램
을 지원, 영상처리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수 있다.

또 저.중해상도 및 고해상도의 CCD카메라를 지원하며 윈도NT 윈도95 도스
등 다양한 운영시스템 환경에서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0343)421-7750

<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