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계열사 대여금 9,399억원 달해..전년보다 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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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30대 그룹 계열사간 대여금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올 10월말까지 30대그룹의
계열사나 대주주간에 이뤄진 신규 대여사례는 총 94건 9천3백99억원으로
전년동기 1천9백6억원의 5배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한화그룹이 4건 5천6백3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남 1천9백억원, SK 6백54억원, 삼성 3백36억원, 동부 3백억원 순이
었다.
상장사별로는 한화종합화학이 지난 4월 경향신문에 2천21억원을 빌려줘
대여금 규모 1위를 기록했다.
또 아남반도체(1천9백27억원) 한화에너지(1천5백58억원) 한화(1천5백54억원)
진도(1천3백99억원) 등도 대여금이 1천억원을 웃돌았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4일자 ).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올 10월말까지 30대그룹의
계열사나 대주주간에 이뤄진 신규 대여사례는 총 94건 9천3백99억원으로
전년동기 1천9백6억원의 5배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한화그룹이 4건 5천6백3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남 1천9백억원, SK 6백54억원, 삼성 3백36억원, 동부 3백억원 순이
었다.
상장사별로는 한화종합화학이 지난 4월 경향신문에 2천21억원을 빌려줘
대여금 규모 1위를 기록했다.
또 아남반도체(1천9백27억원) 한화에너지(1천5백58억원) 한화(1천5백54억원)
진도(1천3백99억원) 등도 대여금이 1천억원을 웃돌았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