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될 전망이다.
동아TV는 27일 "홈쇼핑분야로 신청한 장르변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1월1일부터 방송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장르변경 허가권자인 문화부가 "기존장르로의 변경불가" 방침을 밝힌 만큼
동아TV가 홈쇼핑채널로 허가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태.
동아TV가 방송을 중단할 경우 케이블TV 프로그램 공급업체(PP)중 방송을
중단하는 첫 사례가 된다.
동아TV는 지난6월 동아그룹에서 "퇴출"을 결정한후 5명의 직원들만이 남아
프로그램을 송출해 왔다.
부도후에도 방송은 지속하면서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 15일 그룹쪽에서
"빨리 정리하라"는 공문이 내려오면서 방송중단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