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잠자는 설비' 새주인 찾습니다 ..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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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유휴설비를 다시 가동시키기 위한 전략이 마련됐다.
방치돼 있는 약 19조원 규모에 이르는 중고기계들을 실수요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유휴설비 박람회"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
까지 5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과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BS 등이 공동
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공장에서 쉬고 있는 설비들을 곧장 실용화할
수 있게 지원해 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개별기업들의 유휴설비 보유현황을 파악, 중고기계
유통체계를 전산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약 2백50개 기업이 머시닝센터 밀링머신 실험기기 등 총
9백50여개 품목을 전시한다.
전시장 면적은 약 2천4백37평방m로 1백개 부스에 3백여개의 기계설명판도
설치된다.
이 박람회에 부스설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유휴설비박람회 추진본부(02-769-6790)로 신청하면 된다.
부스를 설치하는 기관은 무역진흥공사 한국기계공업진흥회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국민은행 성업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
기금 건설기계매매협회 등이다.
또 신규기계 설비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들도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유휴설비 알선 전문업체와 애프터 서비스 전문업체들도 대거 부스를 마련
한다.
이번 행사엔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LG기계 한국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기계
관련 대기업들도 협찬한다.
금융기관과 중소기업지원기관들은 보유설비 종합관을 마련, 서로 보유설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행사중엔 유휴설비 활용촉진을 위한 세미나가 열리며 KBS 생방송 중개센터
도 운영된다.
알림판을 활용하려는 기업은 참가비 2만원으로 각자가 소유하고 있는
설비를 내놓을 수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중진공의 박삼규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무용지물에 지나지 않던 설비들을 모아 새 주인을 찾아줘 확대 재생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
방치돼 있는 약 19조원 규모에 이르는 중고기계들을 실수요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유휴설비 박람회"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
까지 5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과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BS 등이 공동
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공장에서 쉬고 있는 설비들을 곧장 실용화할
수 있게 지원해 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개별기업들의 유휴설비 보유현황을 파악, 중고기계
유통체계를 전산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약 2백50개 기업이 머시닝센터 밀링머신 실험기기 등 총
9백50여개 품목을 전시한다.
전시장 면적은 약 2천4백37평방m로 1백개 부스에 3백여개의 기계설명판도
설치된다.
이 박람회에 부스설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유휴설비박람회 추진본부(02-769-6790)로 신청하면 된다.
부스를 설치하는 기관은 무역진흥공사 한국기계공업진흥회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국민은행 성업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
기금 건설기계매매협회 등이다.
또 신규기계 설비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들도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유휴설비 알선 전문업체와 애프터 서비스 전문업체들도 대거 부스를 마련
한다.
이번 행사엔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LG기계 한국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기계
관련 대기업들도 협찬한다.
금융기관과 중소기업지원기관들은 보유설비 종합관을 마련, 서로 보유설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행사중엔 유휴설비 활용촉진을 위한 세미나가 열리며 KBS 생방송 중개센터
도 운영된다.
알림판을 활용하려는 기업은 참가비 2만원으로 각자가 소유하고 있는
설비를 내놓을 수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중진공의 박삼규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무용지물에 지나지 않던 설비들을 모아 새 주인을 찾아줘 확대 재생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