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 당기순이익 큰폭 늘 전망...교보증권 리서치센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에폭시수지 생산업체인 국도화학의 올해 당기순이익이 제품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교보증권 리서치센터는 국도화학의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1백12.3%
증가한 1백46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도 1백8% 늘어난 1백1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중 제품가격이 평균 37%가량 인상된데다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매출원가가 크게 낮아진 것이 실적호전의 주된 배경이 되고 있다.
수출비중도 매출의 70%에 달해 환율상승의 혜택을 보고 있다.
또 지난 94년과 95년 공장증설로 부담이 됐던 감가상각비가 작년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이익증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에폭시수지부문에서 연산 7만5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3위업체로 내수시장의 44%를 장악하고 있다.
또 현금자산이 차입금보다 많고 부채비율도 70.5%(6월말기준)에 그치는
등 재무구조가 우량한 편이다.
교보증권은 국도화학의 적정주가는 1만5천~2만5천원대로 추정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4일자 ).
힘입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교보증권 리서치센터는 국도화학의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1백12.3%
증가한 1백46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도 1백8% 늘어난 1백1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중 제품가격이 평균 37%가량 인상된데다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매출원가가 크게 낮아진 것이 실적호전의 주된 배경이 되고 있다.
수출비중도 매출의 70%에 달해 환율상승의 혜택을 보고 있다.
또 지난 94년과 95년 공장증설로 부담이 됐던 감가상각비가 작년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이익증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에폭시수지부문에서 연산 7만5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3위업체로 내수시장의 44%를 장악하고 있다.
또 현금자산이 차입금보다 많고 부채비율도 70.5%(6월말기준)에 그치는
등 재무구조가 우량한 편이다.
교보증권은 국도화학의 적정주가는 1만5천~2만5천원대로 추정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