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23일부터 국내에 진출한 미국기업과 구미 각국의 외국인들을
상대로 신용카드를 발급한다.

이회사는 최근 외국인투자증가로 국내에 장기간 거주하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제휴해 미국계기업에는
법인카드를,국내주재원들에게는 AMCHAM-LG하이카드를 발급키로 했다.

주한미상공회의소에는 1천여개의 외국기업이 가입해 있어 발급희망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카드는 지난 3월과 9월에 국내거주 일본인들의 모임인 서울재팬클럽및
부산재팬클럽과 각각 제휴를 맺고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었다.

LG는 앞으로 외국인전용상담창구를 이용,외국인고객을 상대로 한 영업
활동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안상욱 기자 dani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