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중동평화협상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양측의 회담소식통들은 21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여러 사안에 대해 대체적인 합의를
이뤘다"며 곧 평화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빠르면 22일 백악관에서 중동분쟁을 마감할 역사적인 중동
평화협정이 체결될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후세인 요르단 국왕의 중재로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평화회담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군의 요르단강
서안 철수및 팔레스타인 테러용의자 처벌문제 등 핵심사안에서 이견을 거의
해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