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S&T(대표 김태영)가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이동식 스팀세차기를
선보였다.

이 세차기는 소형 스팀발생기에서 나오는 스팀으로 오염부분을 불려주면서
앞부분에 달린 스폰지에 세광제를 묻혀 골고루 쓸어내린 후 융 등으로
닦아내도록 고안됐다.

1년 6개월간 2억원의 개발비가 들어간 이 제품은 물 1l로 차량
10대를 세차할수 있으며 무공해 천연 세정제를 사용해 폐수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크기는 가로 50cm, 세로 36cm, 높이 42cm, 무게 17kg이며 스팀세차 코팅
및 광택에 걸리는 시간은 10분 정도.

세차비는 소형차 기준 3천원선.

(02)3444-8233

<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