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직원들의 친절도를 평가해 상을 주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친절서비스 마일리지제"를 21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실시한다.

이제도는 판매일선에서 고객들과 일상적으로 접하는 직원들을고객의 친절
엽서등을 통해 평가한후 점수를 누적, 일정 기준을 넘으면 포상하는 것이다.

직원들은 누적점수가 50점을 넘을때부터 상품을 받고 3백점을 돌파하면
상품권 1백만원어치와 3일간의 포상휴가를 함께 받게된다.

반면 불친절하다고 지적받은 직원들은 마이너스 점수를 받고 이 점수가
일정이상 쌓이면 서비스재교육을 받거나 손님과 접촉이 없는 부서로
옮겨진다.

점수는 고객이 친절하다고 추천하거나 엽서를 보내면 건당 플러스 10점,
불친절하다고 지적받으면 건당 마이너스 10점이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