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다음달
25일부터 5일간 일본을 국빈방문한다.

장주석은 당초 지난달초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의 수해로
연기됐었다.

장 주석은 도쿄에서 오부치 게이조 총리와 정상회담, 아키히토 천황과의
회견등 공식일정을 보낸 뒤 삿포로와 오사카도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은 장주석이 일본을 방문했을때 21세기를 향한 양국의
우호협력증진과 과거사 문제등을 담은 공동문서를 발표하기 위해 현재
문안작성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6일자 ).